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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슨은 빨리거처를 정해야했다. '이럴땐 동굴을 찾아야해' 하지만 이상했다 해가지기시작하자마자 사방이 어두워져버린것이다. 이렇게 순식간에 어둠이 찾아온적은 윌슨의 인생에서 처음이었다. 그 순간 어느 여자의 속삭임이 들렸다. "win~son" 귓가를 간지럽히는 여성의 목소리... 겁에질린 wilson은 손으로 사방을 휘져어봤지만 아무것도 만져지지않았다. "wil~son" wilson은 생명의 위협을 느끼기시작했다. 이런 말도안되는 상황은 무엇이란 말인가. wilson은 지금 가장 위험한것이 무엇인지 본능적으로 생각했다. 그것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도시의 한가운데 있는 어둠은 사실 어둠이 아니다. 이렇게 사람의 손길이 닿지않는 곳의 어둠은 비교할수가 없는것이다. wilson은 그냥 힘차게 달렸..